2024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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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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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62:1-2)
이따금 우리에게 다가오는 인생의 조건들은 황폐할 때가 많다.
어느 것에서도 희망을 기대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전혀 다른 가능성을 말씀하신다.
부르심 가운데 선 한 사람, 그 한 사람의 가능성.
그분은 최상의 ‘조건’을 허락하시는 게 아니라 ‘변화’를 약속하신다.
우리가 준비된 사람으로 서서 그분이 이루실 무한한 변화를 꿈꾸길 바라신다.
그리고 그 변화의 주역이 바로 우리 자신이길 원하신다.
또한 우리를 단지 가능성의 땅에 세우기보다 우리 자체가 그분의 가능성이길 원하신다.
척박하고 황폐하며 무너진 곳을 보수하여 기필코 길을 내고 그곳을 끝내 영적 거주지로 일궈내는 믿음의 사람,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이 ‘가능성의 사람’이다.
하지만 이 영적 근성은 저절로 길러지지 않는다.
광야에 서봐야 목마름을 배우고, 거친 들 가운데서 야성이 생긴다.
결국 부딪혀봐야 목마름과 야성이 내 것이 되고, 그때 몸부림을 통해 변화가 일어난다.
-원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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