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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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1-8)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헌신한다고 믿는 사람은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그것을 알아주고 칭찬하면, 겉으로는 겸양을 떨면서도 속으로는 흐뭇해하고,
자신을 자랑스러워합니다.
심지어 자신과 같지 못한 이들을 평가하고, 정죄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라는 성경의 고백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가장 정확한 고백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내가 이렇게 수고했으니 좀 알아주세요”라고 고개를 세우곤 합니다.
수고한 만큼 알아주기 원하고, 인정받지 못하면 서운해 합니다.
그러다 사탄에게 마음을 내주어 시험에 빠집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헌신한다고 느껴질 때가 가장 경계할 때입니다.
그럴수록 더욱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시고 섬기신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래야 헌신하며 시험에 들지 않고, 하나님께서 헌신하는 자에게 주시는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