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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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수6:8-14)
여리고를 치는 전략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참으로 비상식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유를 묻지 않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엿새 동안 여리고 성 주위를 돌았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여리고성의 사람들은 그들을 보며 조롱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침묵하며 끝까지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고, 그 말씀대로 역사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이해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어리석어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평하며 불순종을 정당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그것은 그 말씀이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이나 형편, 우리를 둘러싼 조건들이 불순종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라면 그 방법이 무엇이든 최선이며, 그 때가 언제든 최적입니다.
침묵하고 인내하며 순종하십시오.
믿음은 반드시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