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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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수7:1-5)
이스라엘은 아이 성 전투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맛봅니다.
이스라엘이 패배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는 아간의 범죄 때문입니다.
그는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탐욕에 사로잡혀 하나님께 바친 전리품을 취했습니다.
아간의 범죄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의 성물을 취한 심각한 죄였기에,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그 결과 이스라엘은 패했습니다.
둘째는 이스라엘의 교만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순전히 하나님의 능력으로 요단 강을 건너고 여리고 성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사실을 잊고 자만심에 빠져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교만한 마음으로 전투에 임했기에 그들은 패했습니다.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거룩함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묻고 의지해야 합니다.
항상 거룩함과 겸손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이 능력의 팔로 함께 하셔서 반드시 승리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