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눅3:7-14)

회개는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고 충성하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회개는 어떤 추상적 개념이 아닌 실재입니다. 

회개에는 반드시 눈에 보이는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죄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죄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어떠한 한가지 행동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방식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방식대로 사는 것이 죄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삶의 방식의 변화입니다. 

세상의 방식이나 관행에서 떠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전한 방향 전환이 일어나고, 

삶의 현장에서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입으로만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말하면서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회개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나의 삶의 방식은 어떻습니까? 

진정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합니까? 

회개한다 하면서 여전히 세상의 원리를 따라 살고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