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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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11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12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13 그런 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고 돌로 쳐죽이거나 화살로 쏘아 죽여야 하리니 짐승이나 사람을 막론하고
살아남지 못하리라 하고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하라
(출19:10-13)
하나님은 산에 경계를 정하시고 누구든지 이 경계를 넘으면 죽이라고 명령하십니다.
죽일 때도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돌을 던지거나 화살을 쏘아 죽여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시내산을 성소로 삼으셨다는 뜻입니다.
사실 성소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만남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시내 산을 성소로 삼으셔서 일반인들의 접근이 가능한 장소와 불가능한 장소를 구분하신 것입니다.
즉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수 있는 장소를 정해 주셨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앞에 정해진 경계를 넘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그 경계가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는 자는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런 자격이 없지만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특권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그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이 특권을 사용하여 하나님 앞에서 풍성한 은혜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