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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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요11:5-14)
예수님은 나사로가 중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으셨지만 즉시 나사로에게 가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나사로는 죽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도 나사로를 즉시 치유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지 않으셨을까요?
만약 예수님이 나사로를 즉시 고쳐 주셨다면 이 사건은 ‘치유 사건’ 중 하나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덤에 있는 나사로를 밖으로 걸어 나오게 하심으로 이 사건을 ‘부활 사건’이 되게 하십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상황에 대한 우리의 기대와 하나님의 뜻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가 생각하는 ‘때’에 우리가 예상하는 ‘방법’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지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일하셔서, 당신의 크신 영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