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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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10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11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12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13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14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막5:9-15)
예수님은 ‘군대’ 귀신에게 잡혀있는 미친 사람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군대’란 수가 많고 힘이 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스스로 제어하지 못해서 쇠사슬에 묶인채, 죽음의 상징인 무덤에서 자신의 몸을 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죄로 인해 죽어 있으며, 죄와 사망의 권세에 매여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있는 모든 인간을 대표합니다.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즉시 귀신을 쫓아내 주십니다.
이 과정에서 돼지 2천 마리가 몰사하지만, 예수님은 그것을 전혀 아까워 하지 않으십니다.
영혼의 가치는 경제적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귀한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그의 피로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에서 죽어가던 우리들을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가치있는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