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3:10-12)

하나님이 우리에게 순종을 요구하실 때, 모세와 같이 의심과 두려움을 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워 하는 모세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때로는 내 뜻과 다른 일을 하라고 하십니다. 

원하지 않는 곳에 가라고 하십니다. 

상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먼저 찾아가서 섬기라고 하십니다. 

숨기고 싶은 죄를 고백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 선뜻 순종할 수 없는 이유는 

내게 능력이 없기 때문이고, 결과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최상의 결과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무조건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서 능히 감당하게 하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