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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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7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8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9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10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11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창31:6-12)
야곱은 라반 밑에서 20년 동안 착취당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을 사위로 대우하지 않았습니다.
품삯도 제대로 주지 않고 종처럼 부려 먹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야곱의 재산이 불어나자, 라반과 그의 아들들은 야곱을 도둑처럼 여겼습니다.
야곱은 너무도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야곱의 편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누구에게도 자신의 억울함을 하소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하나님이 야곱의 꿈에 나타나셔서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야곱은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항상 그와 함께 하셔서 지켜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의 삶에 항상 함께 하십니다.
불꽃 같은 눈으로 지켜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모든 억울함을 아시고, 결국 다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