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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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후12:7-10)
바울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믿음의 비밀은 은혜의 새로운 해석에 있다.
“이 가시가 너를 계속해서 아프게 하지만, 그럼에도 내 은혜가 네게 충분하다”라는 말은
“이 가시 또한 네게 은혜다”라는 말과 같다.
우리가 가시를 은혜로 볼 수만 있다면, 인생이 다르게 해석되지 않겠는가?
바울은 믿음으로 가시를 끌어안았다.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
몹시 아프지만,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아픔을 통해 그는 발견한다.
무엇을? 그리스도의 능력을.
이 고통 안에 그분의 능력이 있기에 그는 약함을 통해 자신이 온전해졌음을 깨달았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고통보다 더 큰 은혜를 예비하신다.
인생의 고통과 괴로움이 아무리 커도, 우리를 향한 그분의 은혜와 사랑보다 클 수 없다.
인생을 가로막는 가시 장벽이 아무리 높아도,
우리를 위해 작정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의 계획보다 높을 수 없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다.
복음의 신비이며, 신앙의 역설이다.
-원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