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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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25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출4:20-26)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그 언약의 징표는 바로 할례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언약을 분명히 믿고 확신 했다면, 분명히 아들에게 할례를 행했을 것입니다.
자신과 가족부터 언약 백성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언약을 성취할 사명을 받은 자가 정작 자기 아들을 비롯한 가족은 언약 밖에 그대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한 것입니다.
그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은 것은, 정황상 그의 아내 십보라가 반대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언약의 성취를 위해 부름 받은 모세가 가족 때문에 언약을 배반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모세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언약의 성취를 맛보기 위해서는 그 언약 안에 있는 자도 언약에 신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함으로 언약에 신실한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언약하신 대로 복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