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2:7)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출3:14-15)

하나님의 이름은 히브리어로는 신성한 자음 ‘YHWH’입니다. 

그것은 발음이 불가능한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이름을 어떻게 부르는지 알려고 하는 것은 처음부터 헛된 짓이었습니다.

이 발음 불가능한 이름에 담긴 깊은 뜻을 이제 우리는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본디 그것은 입술과 혀로 발음되는 이름이 아니라 코로 ‘숨 쉬어지는’ 이름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신성한 자음의 정확한 발음은 들이쉬고 내쉬는 숨소리를 그대로 흉내낸 것이었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입술이 아닌, 들이쉬고 내쉬는 숨소리를 가지고 만든 이름입니다. 

숨 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맨 처음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해와 비를 선인과 악인에게 내려주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도 모든 사람이 부르게 하십니다. 

매 순간, 숨이 멎는 순간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YH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