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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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출8:25-28)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과 완전히 구별하시고, 광야로 나가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바로는 이스라엘에게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도록 너무 멀리 가지 말라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도 섬기고 바로 자신도 섬기라고 하면서 타협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성도들을 세상과 구별하고 분리하십니다.
그런데 세상은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기되 갈등을 일으키지 않도록 적당히 타협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에 한발씩 두고 적당히 믿으라고 합니다.
물론 세상을 살아가면서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하며 살아가는 것은 필요합니다.
진리의 문제가 아니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오히려 양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긴다거나,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세상의 방식을 따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비록 갈등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고난을 당한다 해도 절대로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고 굳게 붙잡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