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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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출9:8-12)
1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바로의 완악한 마음을 그대로 내버려 두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는 하나님을 인정할 만큼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었고 하나님의 실체를 경험했습니다.
그렇지만 바로는 마음을 굳게 하고 하나님께 굴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계속해서 꺾으려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로의 완악한 마음을 그대로 내버려 두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인이라도 오래 참으시며,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자신을 꺾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대로 내버려 두십니다.
이것이 가장 큰 심판입니다.
내 생각을 고집하며 하나님의 뜻을 꺾으려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나에게 맞추려 하지 마십시오.
철저히 나를 꺾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르십시오.
날마다 권능의 팔로 이끄시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