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2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출11:1-3)

출애굽 과정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애굽과 이스라엘 사이에 역전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의 노예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애굽 백성들의 눈에 그들은 더이상 노예가 아닌 위대한 백성으로 보입니다. 

애굽은 이스라엘을 특별한 보호를 받는 특권층으로 여기고, 그들을 부러워합니다.

이런 역전이 가능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강한 팔이 이스라엘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애굽은 자신의 신들을 치고 재앙을 내리는 여호와의 강한 팔이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계심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모세와 이스라엘을 애굽 백성들 눈에 대단한 존재로 보이게 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 눈앞의 세상은 부유하고 강하게 보이고, 

상대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강한 팔이 모든 것을 역전 시키실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힘과 부와 지혜는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이 사라질 것이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존귀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