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출14:15-20)

이스라엘은 홍해와 애굽 군대 사이에서 절망하며 원망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아직 갈라지지 않은 홍해를 향해 나아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홍해를 가르셔서 이스라엘이 마른 땅같이 건너가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도 살면서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바라보고 믿어야 할 것은 상황이 아닌, 신실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갑니다. 

그러자 앞서 가던 하나님의 사자와 구름기둥이 뒤로 가서 애굽 군대와 이스라엘 사이에 자리 잡습니다. 

그래서 애굽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임재라는 강력한 보호막이 함께 합니다. 

어두움이 빛을 절대 통과할 수 없듯이 세상은 하나님의 보호막을 절대 뚫지 못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품 안에서 절대적으로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