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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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13 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14 사람이 그의 이웃을 고의로 죽였으면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
15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7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출21:12-17)
하나님은 고의적으로 사람을 죽인 자, 부모를 치거나 저주한 자,
그리고 사람을 납치한 자를 반드시 죽이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러한 규정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명과 존엄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고 계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모든 사람의 생명과 존엄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행위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중심을 보시며, 동기와 의지를 중요하게 판단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살인의 행위를 하지 않았더라도,
살인의 동기인 미움을 마음에 품는 것도 살인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성도는 눈에 보이는 행위만을 바르게 하는 것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도 지켜야 합니다.
생명과 존엄을 존중하시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악한 생각까지 경계함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