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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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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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잠3:5-8)
우리는 예수님을 왕이라고 불러드리는 데는 거부감이 별로 없다.
그러나 예수님이 실제로 우리 삶에서 왕권을 행사하시려 하면 불편하게 생각하고 저항한다.
그동안 우리가 왕 노릇 해온 지 오래되어서 거기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다른 이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 힘든 것이다.
그 다른 이가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특히, 우리는 주님의 뜻과 우리의 뜻이 일치하면 주님의 다스림에 기꺼이 순종하지만,
주님의 뜻이 우리의 뜻과 다르면 불순종하거나 주님의 뜻을 무시해 버린다.
이러한 선택적 순종은 순종이 아니다.
내가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우리는 그분께 절대 순종해야 한다.
예수님을 왕으로 고백했다면 예수님이 내게 맞추시는 게 아니고 내가 주님께 맞추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항상 교제하면서 그분의 뜻에 민감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항상 말씀하시는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다.
-예수 이름의 비밀, 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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