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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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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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당신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당신이 그들을
큰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
22 아론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23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 수 없노라 하기에
24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출32:21-24)
모세는 하나님을 반역하는 일에 앞장선 아론을 질책합니다.
그러나 아론은 그 책임을 백성들에게 돌리고,
금을 불에 던졌더니 저절로 금송아지가 나왔다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합니다.
아론처럼 모든 인간은 자신의 죄악에 대해 남에게 책임을 돌리고,
또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식의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이 과정에서 거짓말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고 환경을 탓하는 것은
스스로를 사람과 환경의 노예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자기 존엄성을 스스로 파괴하며
자유인인 자신을 죄의 노예로 전락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깨닫게 하실 때 솔직하게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은 죄인임을 정직하게 인정하며 긍휼을 구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자비를 베푸셔서 당장 심판하지 않으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리고 회개할 때 자유와 존엄성이 회복되는 은혜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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