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유력하다는 이들 중에 (본래 어떤 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저 유력한 이들은 내게 의무를 더하여 준 것이 없고

7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갈2:6-10)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을 사도들과 나눕니다. 

사도들은 바울이 전하고 있는 복음에 아무것도 더하거나 빼지 않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하나님께서 바울을 이방인의 전도자로 보내셨음을 인정해 줍니다. 

사도들과 바울은 친교의 악수를 나누며 같은 복음 안에서 한 형제임과 동역자임을 확인합니다.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와 있던 다른 복음을 믿는 거짓 형제들은 바울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바울에게 강요하려 했습니다. 

다른 복음은 그리스도가 아닌 자기 중심이기 때문에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결국 다른 복음을 따르는 자들은 분열과 분쟁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온 복음은 그리스도 중심입니다. 

그리스도가 기준이 되고 그리스도께 모든 것을 맞추어 갑니다. 

모든 차이를 넘어서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교제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온 복음을 따르는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이루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