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50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51 그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52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53 그들이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54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55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시니

56 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고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눅8:49-56)

예수님이 길에서 시간을 지체하시는 사이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야이로는 자신의 딸을 고쳐 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딸이 죽었다는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리자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그 때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 하시며 

두려움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야이로의 믿음을 지켜 주십니다. 

그리고 결국 죽은 딸을 살리심으로 믿음의 열매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이는 최악의 상황을 만나 두려워 하는 우리를 깨우치시며 믿음을 붙들어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믿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믿음을 주신 주님이 계속해서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붙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상황을 만날 때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상황이 아닌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이 우리의 믿음을 지키셔서 죽은 자도 살리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