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21 경고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22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눅9:18-27)

하나님이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보내 주시기로 약속한 그리스도는 바로 고난받는 종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하나님의 그리스도로서, 

성경의 예언대로 고난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임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나 베드로를 비롯한 많은 무리들은 하나님의 그리스도가 아닌 

내가 만든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고난받는 종을 부끄러워 하며, 나의 왕국을 세워줄 영광스러운 정복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고 부인해 버립니다.

생명을 얻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따르기 위해서는 자신과 내가 만든 그리스도를 부인해야 합니다. 

나의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따를 때, 고난과 죽음을 지나 부활 생명을 얻습니다. 

장차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