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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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창12:10-16)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약속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인도하신 약속의 땅, 순종으로 도착한 땅 가나안에 기근이 찾아옵니다.
물이 풍성한 애굽과는 달리 가나안은 그 자체로는 낙원이 아니며,
하나님의 손길 아래서만 풍성한 땅이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 풍성한 열매가 예비된 곳이 바로 약속의 땅입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약속보다 눈에 보이는 상황을 더 크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풍요로운 애굽으로 이주합니다.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람은 당장의 기근은 해결되지만, 아내를 빼앗기는 더 큰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믿음의 근거는 눈에 보이는 상황과 환경이 아닙니다.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미 확실하게 성취된 하나님의 약속이 믿음의 근거입니다.
이미 성취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산 소망이 됩니다.
산 소망을 붙잡고 인내하며 순종할 때,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로 나타나는 그 날이 반드시 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