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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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딤전1:12-19a)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훼방하고 교회를 핍박했던 ‘죄인 중에 괴수’였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울에게 은혜와 믿음과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 주셨고,
그에게 사도의 직분까지 맡기셨습니다.
이것이 바울이 먼저 경험한 은혜요, 바울처럼 영생을 얻은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은혜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거짓 가르침과 헛된 말로 교회를 혼란시키는 무리와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명합니다.
선한 싸움이란 양심과 믿음을 저버리고 공동체를 어지럽히는 이들을 분별해 내어
진리를 보호하고 공동체의 순결을 유지하는 싸움입니다.
모든 성도는 매일의 삶 속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는 영적 군사입니다.
이 싸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것은 믿음과 착한(선한) 양심입니다.
성령의 검, 즉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할 때,
세상과 거짓의 무리로부터 복음의 진리를 지키고, 공동체의 순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