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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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롬7:18-25)
우리 안에는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자 하는 새사람의 성향과
죄를 따르고자 하는 옛사람의 성향이 공존합니다.
바울처럼 율법에 능통하고 깊은 신앙을 소유한 사람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며 온 힘 다해 말씀을 따르려 하지만 결국 죄에 굴복하고 말 때,
우리는 절망하며 탄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라?”
누가 사람을 사망의 몸에서 건져 낼 수 있습니까?
바로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미 구원받은 존재지만,
동시에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으로 매일 사망의 몸에서 구원받는 존재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장차 구원받을 존재입니다.
죄와 죽음의 늪에서 스스로는 결코 빠져나오지 못함을 깨닫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 부르짖을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큰 은혜입니다.
예수님만이 매일 다가오는 죄의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건져 주십니다.
우리는 그분이 주시는 힘으로 날마다 죄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