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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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롬12:3-8)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 곧 구원의 믿음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합니다.
구원의 믿음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우리의 공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곧 복음입니다.
복음은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않게 합니다.
아무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귀한 자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복음을 통해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것이 진정한 겸손입니다.
겸손한 자는 교회 안의 지체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귀한 자로 바라봅니다.
그래서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을 용납합니다.
그들이 가진 다양한 은사를 존중하고, 그들이 맡은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줍니다.
또한 내게 주신 은사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깁니다.
하나님은 겸손하게 섬기는 성도를 통해 교회를 든든히 세우시고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