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여호람이 그의 아버지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5 여호람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니라

6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7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20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 

    (대하21:4-7;20)

여호람은 자신의 왕권을 견고히 세우기 위해 자기의 모든 아우들을 죽였습니다. 

또한 북이스라엘의 왕들처럼 온갖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여호람이 다스리는 동안 유다는 힘을 잃고 이웃 나라들의 침략에 시달렸으며, 

여호람은 왕궁의 모든 재물들과 아내와 자식까지도 빼앗겨 버립니다. 

그는 자신의 왕권을 세우기 위해 우상을 섬기며 온갖 악을 행했지만, 

모든 것을 빼앗기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쓸쓸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기업을 세우시고 경영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나름대로 머리를 쓰고 아무리 수고하여도 하나님의 손이 없이는 온전히 세워지고 유지될 수 없습니다. 

여호람처럼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고 아무 것도 남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업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며 모든 행사를 맡기면,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책임지십니다. 

모든 수고가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