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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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막15:33-38)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온 인류의 죄를 지시고, 하나님의 진노를 온 몸으로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생명을 주는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 증거로 예수님이 죽으실 때, 성소의 휘장에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지성소에는
일년에 단 한번 대제사장 외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휘장이 찢어졌기 때문에 누구든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막고 있던 죄가 제거되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온 인류의 죄를 제거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면 담대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얻고 풍성히 누리게 됩니다.
십자가를 통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